2026 공기열 히트펌프 관련주 기업별 사업 연결 정리
2026 공기열 히트펌프 관련주, 정부 선정 기업은 어디일까
히트펌프 관련주를 판단하려면 먼저 정부 지원 대상 제품에 이름을 올렸는지부터 가려야 합니다. 같은 테마로 묶여도 지원 제품에 선정된 기업과 아직 선정되지 못한 기업은 올해 보급 물량을 받는 위치가 다르고, 상장사 안에서도 히트펌프가 실적에서 차지하는 몫이 크게 갈립니다.
히트펌프 지원 조건은 무엇일까
3월 3일 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공기열이 지열, 수열과 함께 재생에너지 설비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난방 전기화 지원 사업에는 국비 144억 5,000만 원이 배정됐고 설치비의 70%를 지원하며, 첫 대상은 태양광을 설치했거나 설치할 계획인 제주·경남 등 온난 지역의 단독주택입니다. 정부는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 대를 보급하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지원을 받으려면 정부가 정한 제품이어야 하고, 국내 생산 여부가 당락을 가릅니다. 장관은 중국에서 만들어 역수입한 제품은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고, 2차 공모는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어야 통과합니다. 난방 효율은 55℃ 출수에서 SCOP 3.3 이상, 35℃에서 4.5 이상이어야 하고 냉매 지구온난화지수는 750 이하, 소음은 65dB 이하입니다. 국내 공장에서 최종 조립하면 10점을 받는 반면 OEM·ODM 제품은 이 항목에서 점수가 없습니다. 2차 공모는 안전관리를 이유로 R290(프로판) 냉매 제품을 제외했습니다.
정부 선정 제품에 오른 기업은
| 기업 | 선정 현황 | 생산·실적 근거 |
|---|---|---|
| 삼성전자 | 1차 선정 | 광주 사업장 국내 생산, 4월 EHS 출시 |
| LG전자 | 1차 선정 | 창원 사업장 생산, 제주 450가구 공급 |
| 대성히트에너시스 | 1·2차 선정 | 국내 조립공장 보유 |
| 오텍캐리어 | 2차 선정(2종) | 2차에서 지원 대상 추가 |
| 경동나비엔 | 1·2차 미선정 | 실외기 국내 양산은 7월 시작 |
2차 선정까지 마치면 정부 지원 대상은 4개사 13개 모델입니다. 제주는 올해 상반기에 1,042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뽑았고 설치는 10월까지 이어지며, 연말까지 2,460가구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LG전자가 450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맡았고 나머지를 삼성전자와 대성히트에너시스가 나눠 맡습니다. 상장사 중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경동나비엔이 거론되고, 대성히트에너시스를 계열로 둔 상장사는 히트펌프 매출이 실적에 얼마나 잡히는지를 공시로 따로 가려야 합니다.
경동나비엔은 왜 제외됐을까
1차에서는 실외기가 중국 협력업체 제품이어서 국내 생산 점수가 부족했고, 2차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필요한 안전인증을 갖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해집니다. 경동나비엔은 7월 23일 평택공장에서 공기열 보일러 실외기 양산을 시작했고, 9월 14일에는 히트펌프와 전기히터를 결합한 '나비엔 공기열온수기'를 국내에 내놓았습니다. 다음 선정 일정은 9월 중순 기준으로 공고되지 않았고, 회사는 2035년 국내 연 21만 대 판매와 점유율 30%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현재 실적은 히트펌프보다 북미 온수기와 보일러가 이끕니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은 8,135억 원(7.4% 증가), 영업이익은 1,481억 원(63.4% 증가)이고 이 중 북미 매출이 5,049억 원으로 62.1%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 843억 원(64.6% 증가)에는 관세 환급 효과가 들어 있어 18%대 영업이익률을 그대로 이어지는 수준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평택 서탄공장에는 1,043억 원을 들인 증설이 7월에 마무리됐습니다.
삼성·LG는 수혜 규모가 클까
삼성전자는 4월 29일 한국형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선보였습니다. 35℃ 출수 기준 SCOP 4.9이고 영하 25도에서도 작동하며 R32 냉매를 씁니다. 10월 7일에는 아파트용 'EHS 올인원'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밝혔고, 2027년까지 국내 공급 기반을 만든 뒤 2028~2029년 전국 보급에 나선다는 일정입니다. LG전자는 7월 31일 제주에서 '써마브이 히트펌프 보일러' 보급 1호 현판식을 열었습니다.
다만 지원 물량이 가구 단위여서 두 회사 전체 실적에서 히트펌프가 차지하는 몫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설치비는 약 1,400만 원으로 알려졌고, 정부가 70%를 지원해도 소비자 부담은 약 420만 원입니다. 100만~200만 원대 가스보일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아 수요가 얼마나 붙을지가 변수입니다. 국내 주거의 약 80%가 공동주택이라 기계실 신설과 배관 변경이 필요한 아파트 적용이 확대돼야 본격적인 시장이 열립니다.
· 정부 지원 대상 제품에 선정됐는지
· 히트펌프 매출이 재무제표에 얼마나 잡히는지
· 국내 생산 요건을 충족하는지
· 아파트 적용 일정이 구체적인지
내년 예산이 늘면 달라질까
2027년 예산안에는 열에너지 전기화 사업이 859억 원으로 올해 157억 원보다 447.1% 늘어난 규모로 담겼습니다. 단독주택 중심이던 지원이 공동주택 실증으로 넓어져 가스배관 없는 아파트를 목표로 합니다. 대통령은 7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보급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예산 확대 검토를 언급했습니다.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도 정부가 추진하는 과제로 거론되지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 히트펌프 대표 기업을 경동나비엔으로만 보는 경우
· 정부 선정과 실적 반영 시점을 같은 것으로 보는 경우
· 제주 시범 물량을 전국 시장 규모로 읽는 경우
· 예산안이 확정된 지원 금액으로 보는 경우
자주 묻는 질문
정부 히트펌프 보급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어디인가요?
1차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성히트에너시스가 선정됐고 2차에서 오텍캐리어와 대성히트에너시스 제품이 추가돼 4개사 13개 모델이 지원 대상이 됐습니다. 경동나비엔은 1·2차 모두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히트펌프 설치비는 얼마나 지원되나요?
올해 국비 144억 5,000만 원으로 설치비의 70%를 지원하며, 제주·경남 등 온난 지역의 태양광 설치 단독주택이 우선 대상입니다. 설치비가 약 1,400만 원이면 소비자 부담은 약 420만 원입니다. 지자체별로 예산과 신청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도 히트펌프를 설치할 수 있나요?
아직은 단독주택 중심입니다. 공동주택은 기계실 신설과 배관 변경이 필요해 설치 난도가 높습니다. 삼성전자가 아파트용 EHS 올인원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했고, 2027년 예산안에는 공동주택 실증이 포함됐습니다.
경동나비엔은 다음 선정에 들어갈 수 있나요?
경동나비엔은 7월 평택공장에서 실외기 양산을 시작해 국내 생산 요건을 보완했고 제품 인증도 갖춰 재도전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다음 선정 일정은 9월 중순 기준으로 공고되지 않았고, 선정 여부는 정부 평가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